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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세종시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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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세종시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들어선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10.2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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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대학-LH세종본부 협약
대학원 성격...내년 3월 가온마을 7단지 상가서 개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내년 3월 세종시에 한국을 알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선다. 

29일 세종시는 시청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LH 세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 설립한다고 밝혔다.

국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특성화 대학이다. 국립 4년제 대학교며 현재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세종캠퍼스는 전문학위 과정을 위한 특수 대학원의 성격으로 조성되며 대학원 설립 위치는 다정동 가온 마을 7단지 상가로 좁혀졌다. 

대학원은 ▲도시문화경영학 ▲전통문화활용교육학 ▲정원문화콘텐츠학 등 3개 학 등이 개설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전통문화대 세종캠퍼스 설립·운영 등 전통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세종캠퍼스 설립·운영을 통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전담하며 LH세종본부는 세종캠퍼스 설치를 위한 공간 지원 및 활용 협력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한 교육도 진행된다. 

세종캠퍼스 내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에서는 전통문화 이론·답사 등 인문소양 교육과 소목·단청 등 전통공예 체험교육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행정수도 세종에 캠퍼스를 설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통문화 전문인 양성과 문화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만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 세종시가 한국전통문화대와 함께 더 성숙한 문화시민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전통문화대 세종캠퍼스 설립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관련 교육 수요자들이 우수한 전통문화 전문 교육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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