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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세종시 주요 예산 어디에 중점 지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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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세종시 주요 예산 어디에 중점 지원하나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8.09 11: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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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자율주행 예산 지원
대전·세종·충청 지역 예산협의회에서 논의된 광역지자체별 주요 현안 사업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기획재정부가 대전·세종·충청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에 내년도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9일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금일 오전 9시 30분 충남도청을 방문해 대전·세종·충청 지역 예산협의회를 개최해 4개 광역지자체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협의회는 총 5차례 개최되는 권역별 예산협의회 중 네 번째로, 기재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가 참석했다.

세종시의 주요 현안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세종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 등이다. 

안 차관은 5대 국정목표의 하나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내년도 예산지원 방향으로 ▲거점지역을 연계하는 기간교통망 확충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생활인프라 확충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방인재 육성 ▲지역혁신특화형 기업·산업 육성 등 4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단계 재정분권 시행으로 현 정부 들어 14조 3000억원이 국가 재원이 지방으로 이양한다"며 "이는 국가기능 지방이양에 따른 재원이전분 8.4조원과 순재원 확충 5.9조원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날 예산협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와 지역균형뉴딜 사업, 규제자유특구 등과 관련된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사업들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키로 했다. 

기재부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중점 지원키로한 세종시의 주요 현안 사업은 세종-청주 고속도로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자율주행 등이다. 

이 밖에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대전), 충남 석문산단 인입 철도(충남), 충북선 철도 고속화(충북), 바이오메디컬(대전), 수소에너지전환, 탄소저감건설소재(충남) 등을 적극 지원하고 평택~오송 복복선화, 남부내륙선 등 18개 국가균형발전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에도 본격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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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1-08-10 13:02:51
이런데 지원말고 세종시청과 의회 집중감사에 신경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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