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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천원의 행복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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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천원의 행복콘서트
  • 이충건
  • 승인 2013.0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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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정상급 협연자가 펼치는 감동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천원의 행복콘서트가 열린다. 2월 1일 오후 7시30분 대전 우송예술회관 대전 시향과 우송정보대학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대전 동구, 중구, 대덕구 등 동부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자의 친절한 해석과 정상급 협연자가 감동을 선사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의 일환이다. 우송예술회관은 반석역에서 대전도시철도를 탑승해 대동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도보로 15~20분 거리에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대전톨게이트로 나와 금산·옥천 방향으로 진좌회전 후 10분 정도가면 찾을 수 있다.

대전시향은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사랑의 감정이 잘 녹아 있는 푸치니의 심포닉 전주곡을 시작으로 구노의 <로미오와 쥴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박두진 시 이흥렬 곡의 ‘꽃구름 속에’, 로시니의 ‘춤’, 포스터의 ‘기도’, 필모어의 ‘라수스 트롬본’,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 등을 선보인다.

평소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명쾌한 지휘를 이끌어 내는 류명우 지휘자가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해주는 생활 클래식 공연이다. 대전 시향은 이런 방식의 ‘디스커버리 시리즈’를 연중 기획하고 있다. 아이들 교육에도 그만이다. 특히 국내·외 오페라 및 다수의 공연에서 정상급 협연자로 인정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지호가 대전 시향과 협연을 통해 주옥같은 오페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지휘자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고, 이태리 시에나 음악원에서 쟌루이지 젤메티(Gianluigi Gelmetti, Sofia orchestra)의 마스터클래스와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주최 로만 코프만(Roman Kofman, Beethoven orchestra)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다. 2009년 4월 대전 시향 부지휘자로 취임한 데 이어 현재 전임지휘자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연간 20회 이상 지휘하며 교향악과 오페라뿐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대전성모여고 졸업 후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독일 만하임(Mannheim) 국립음대에서 콘체르트 게장(Konzert Gesang) 석사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고 최고연주자 과정 중에 있다. 대학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김순영은 성정콩쿨1위, 동아음악콩쿨, 한국청소년콩쿨(이대웅콩쿨)에서 입상했고, 2006년 한국신인음악상, 2004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스위스 쥬네브(Genève) 국제콩쿨 특별상과 디노 까라비따(Dino Caravita) 국제콩쿨2위를 받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활동 중이다.

테너 김지호는 경성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쾰른국립음대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현재는 러시아 마그니타 국립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대학시절 전국 성악콩쿨 및 고태국 전국 성악콩쿨에서 입상했고 독일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2007년 국제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예술인으로 선정됐으며, 2009년 쿠바 국립 오페라단 초청 <팔리아치>에서 주연 및 어워드 대상 수상,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아이다> 주연을 각각 맡았다. 2011년 경주예술의전당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인정받았었다. 특히 2009년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테너 니콜라 마르띠누치와 함께 오페라 <투란도트>의 주역으로 더블 캐스팅되기도 했다.

♣ 일시 및 장소 : 2013. 2. 1(금) 19:30 우송예술회관
♣ 출 연 자 : 지휘 류명우,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지호
♣ 주 최 : 대전광역시우송정보대학
♣ 주 관 : 대전시립교향악단 . 우송예술회관
♣ 티 켓 : 전석 천원
♣ 공 연 문 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610-2266,
http://www.dpo.or.kr
※ 8세 이상(취학 아동) 입장 가능.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 창단 이후 많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소개해왔다. 정통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스트라빈스키, 말러, 리하르트 쉬트라우스, 드뷔스, 윌튼, 쇤베르그, 바르톡, 바레즈, 커니스, 라우즈, 쇤필드, 짐머만 등 20세기에서 21세기로 이어지는 다양한 작곡가들, 하이든에서 베토벤에 이루는 정통 고전파 그리고 낭만파시대 음악의 진수를 꾸준히 소개했다.
특히 한국 오케스트라 레퍼토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장르의 개발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 시향만의 특별한 기획 콘서트, ‘디스커버리 시리즈’에서는 해설을 통해 쉽게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 브로드웨이를 히트한 뮤지컬의 소개, 영화음악,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 등의 참신하고 교육적인 프로그램들도 선보여 왔다.
세계 초연, 아시아 초연, 한국 초연 등 창작곡 위촉을 통한 새로운 레퍼토리의 지속적인 개발에도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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