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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롤러스포츠연맹 사상 첫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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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롤러스포츠연맹 사상 첫 메달 획득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5.2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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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5월 23일, 나주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 은메달을 획득한 김윤서(한결초6)이 상장과 함께 승리의 브이를 표시하며 기뻐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롤러스포츠연맹이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2일 나주에서 개최된 제 40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한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김윤서 선수가 200m에서 1위와 0.1초 뒤진 2위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소년체육대회(8월 7일~8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기록함으로써 8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 메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세종시는 정식 롤러 팀도 없는 상태며 연습할 경기장조차도 없는 열악한 환경으로 정식 선수가 되기에는 매우 어려운 여건이지만 김윤서 학생은 꿈을 잃지 않고 세종시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며 성장 중이다.

김윤서 학생은 현재 세종시에는 경기장이 없어 주 3회이상 청주에 있는 인라인 경기장으로 홀로 훈련을 다니며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세종시에는 김윤서 학생을 보며 롤러(인라인)선수를 꿈꾸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인라인 동호회, 인라인을 배우는 학생들, 가족 단위로 인라인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 등 많은 인라인 인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롤러 경기장과 인라인을 탈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게 매우 아쉬운 실정이다.

홍지복 시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세종시 출범 이래 롤러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나, 이렇다할 정책이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없다는게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이번에 획득한 메달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구어낸 값진 성과라 더욱 뜻깊은거 같다. 앞으로 이런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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