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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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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재연장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5.23 0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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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50인 이상 집회시위 금지도 유지
코로나19 자료사진 ⓒ Pixabay
코로나19 자료사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6월 13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00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배경에서 원활한 예방 접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시는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 전역에서도 이를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 체계를 유지하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될 경우 집합 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상향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월 13일까지 3주간 연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방문판매를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50인 이상 참여자의 집회·시위 금지, 100인 이상 전국단위 행사 금지, 유증상자 진단검사의 48시간 이내 의무화 실시 등 기존 행정 명령 조치도 유지된다.

시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세종의 코로나 감염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후 가족감염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주를 이룬다"며"6월 말까지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안정적인 유행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여행, 모임 및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예방적 전수검사를 실시해 추가 전파 차단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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