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 미래형 첨단교육 서비스 제공 약속
MBC를 시작으로 EBS가 세종시 7번째로 진출 약속해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교육방송 EBS도 세종시 언론단지 이전에 가세했다.
교육 방송 EBS(사장 김명중)는 7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세종시와 ‘EBS 세종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BS 세종센터 건립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제작·확산,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첨단교육 콘텐츠‧서비스 개발 등 교육 균형 발전이 실현되도록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 EBS 세종센터 안정적 건립을 위한 협력 ▲ 세종시의 E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한 계획 수립·변경,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 지원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 미래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에듀테크(교육콘텐츠+ICT기술) 사업 활성화 ▲ 공공 목적을 위한 보유 콘텐츠 활용·마케팅·홍보 협력 ▲ 지역적 차별 없는 평등한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EBS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세종센터 건립으로 교육 공영방송사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중 EBS 사장은 “교육 공영방송 EBS의 세종센터 건립은 지역문화 발전과 미디어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과 미래형 첨단교육 서비스를 널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우리나라의 정치·행정수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가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EBS 세종센터 건립에 노력해주시기 바라며,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문화방송(MBC)과 첫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KBS, YTN에 이어 한겨레, (주)연합뉴스, MBN까지 7번째 언론의 진출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