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도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 
상태바
세종도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3.21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수탁기관적격심의위 심의 결과… 7월부터 본격 운영
내달부터 세종시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 운영방식이 대폭 개선된다.
세종시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 이용 모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올해 세종시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운영 수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이동서비스를 지원하는 차량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올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운영 수탁기관 공개모집 결과,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12일까지 수탁기관 공개모집 결과 신청서를 제출한 총 3개 단체‧기관과 경쟁을 거쳤다. 수탁기관적격자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세종시장애인부모회, 세종장애인인권연대, 한국교통연구원 등 외부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자체 경·정비 인력, 다수의 차고지, 교육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유지관리, 주기적인 서비스 평가·교육 등 장애인 콜택시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 제고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누리콜 운영기관 변경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인수인계 등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늦어도 오는 7월 본격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옥 시 교통정책과장은 “외부위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에 따라 수탁기관이 선정된 만큼 장애인콜택시의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민간위탁과 더불어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 주말 운행 확대, 바우처 택시 도입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