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청소년상담센터, 센터장 류권옥)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운영보고회와 함께 부모교육강연회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12년 세종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보고 및 부모교육 강연회"는 학부모, 교사, 청소년관련 실무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하 CYS-Net ) 운영보고는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다양한 청소년문제를 돕기 위해 시청, 교육청, 경찰서 등의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유기적 결합을 맺고 있는 CYS-NET을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또한 올바른 자녀교육방법과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대처 방안인 부모교육강연은 성교육 전문가인 구성애(사단법인 푸른아우성 대표)씨를 초청해 "새로운 시대의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이루어 졌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이윤정(비폭력대화 전문강사)씨를 초청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란 주제로 부강문화복지회관에서 부모교육 강연회를 진행했다.
세종시로 편입된 부강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강연회에는 부강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은 비폭력대화를 통하여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개선하고, 효과적인 자녀교육을 통한 갈등요소 해소 등에 기여하며, 가정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류권옥 청소년상담센터장은 CYS-Net 운영보고와 두 차례에 걸친 부모교육을 진행하면서 "세종시청소년들에게 적절한 물리적·심리적 보호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게 위한 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에도 지역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