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실무반 26명 참여… 접종 준비 작업 본격화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가동했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치분권국 지원으로 시 전체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지원팀 △접종관리팀 △접종시행팀 △언론대응팀 등 총 4팀 26명으로 구성됐다.
시행지원팀의 경우 △관계 부처 협력 △보고 및 통계관리 △접종센터를 운영 지원한다. 접종관리팀은 △접종관리 계획수립 △접종센터 선정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역할을 맡는다.
또 접종시행팀은 △백신수급 관리 △위탁의료기관 지정 △접종대상자 파악 △예약 관리 △접종이상반응 신고접수 업무를 이행한다. 언론대응팀의 경우 접종 홍보 및 언론 대응 등을 수행한다.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회·소방본부·경찰청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도 구성된다. 협의체는 전문가 조언, 치안, 응급환자 이송 담당을 맡게 될 예정이다.
백신접종을 위한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도 준비된다.
시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에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만 18세 이상 백신 접종대상자 27만 2600여명 중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순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 도착과 보관, 콜드체인 운송, 접종방법과 사후관리 등 세부계획을 면밀히 세워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혔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