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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하고 배려하는 성문화 확산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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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하고 배려하는 성문화 확산을 위해”
  • 김소라
  • 승인 2012.12.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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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종시 건강한 성문화살림축제 개최 의미 더해

매년 11월 마지막 주, 세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해 제1회 세종시 건강한 성문화살림축제가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세종시여성회관과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 작품전시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와 세종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함께 마련한 이번 축제는 학부모와 청소년, 어린이 등 각 계층이 참여하는 행사로 건강한 성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해 처음 시작된 성문화살림축제는 하루 열리던 것을 1주일 주간으로 기간을 확대하면서 내용도 훨씬 풍부해졌다. 특히 성문화살림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철저한 준비를 해 온 것이 축제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 아동 안전지도
26일과 27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프로그램 학부모 러브스쿨은 동성애를 다룬 영화 ‘바비를 위한 기도’를 시청한 후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러브스쿨은 28일과 30일, 세종고등학교와 성남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쑥쑥 자라는 성이라는 주제로 활동 및 토크를 진행했다.

▲ 성교구 체험
또한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29일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아동안전지도 체험과 성교육 교구 체험이 진행되었다. 아동안전지도는 세종시 지역 초등학교 통학로를 현장 체험해 각 통학로의 안전도를 지도로 제작한 것이다. 제작된 안전지도를 유아들이 함께 관람하고 직접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공간 안전 개념을 익히고 안전 민감성을 향상,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성교육현장에서 활용되는 발달별 태아모형, 임신체험재킷, 출산 모형 등 감각교육자료를 체험하여 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높일 수 있는 성교육 교구 체험 교육도 유아들이 흥미롭게 참가했다.

▲ 인형극 공연
마지막날인 12월 3일에는 세종시민회관에서 성인권상담센터 상근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직접 만든 인형극 "안녕! 살림"을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다.

▲ 박영송의원이 성인권상담센터 사업보고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2012년 세종 YWCA성인권상담센터 사업보고회에서는 지역연대 유공자와 공모전 우수작품상에 대한 시상 및 한해를 돌아보며 사업을 총정리하며 2013년에도 알찬 사업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소라 기자 ksr8828@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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