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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프로젝트로 확 바뀌는 ‘BRT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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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프로젝트로 확 바뀌는 ‘BRT 정류장’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1.1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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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 프로젝트 ‘Be Right There’...
BRT의 새로운 재해석으로 도시 활력 눈길
버스정류장으로 들어온 예술로 시민 예술 향유 기회 제공
근린예술조합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Be Right There’ 안내 포스터.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오는 23일부터 BRT 정류장이 예술인 프로젝트로 활력이 넘칠 계획이다.

세종시 청년공공예술 비영리단체인 근린예술조합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 시민들을 위해 ‘스쳐 지나가는 BRT 정류장 미술관’을 마련했다.

오는 23일부터 선을 보일 ‘BRT 정류장 미술관’은 대평동과 한솔동, 정부청사북측, 도담동 등 6개  정류장에 각 예술가의 브랜딩과 작품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특히 정부청사북측 정류장은 LED 전광판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소개하는 ‘세세한 목소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정류장에 안내된 큐알코드를 찍으면 시민들이 세종시에 바라는 소식을 담은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기획은 구소영, 문하은 작가가 맡았다. 전시 브랜딩과 디자인은 이혜연, 윤소현, 임보배 작가가, 아카이브는 나광태 작가가 진행했다. 

전시 참여는 신효근, 이설애, 임보배, 임지지, 정은진, 조은이 작가가 서로 협업해 전시를 구체화했다. 각 정류장 프로젝트의 작품은 대평동 정류장에 총집합돼 시민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전시를 기획한 문하은 대표는 “코로나시대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인 정류장으로 ‘스쳐 지나가는 미술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도시 전체가 뮤지엄이 되는 시범 사업으로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예술을 향유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근린예술조합은 ‘BRT 정류장 미술관’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각예술인과 뮤지션, 작가가 모여 올해 3월에 처음 설립한 청년공공예술 비영리단체다.

BRT 정류장에 예술인 브랜딩이 설치된 모습. 예술인이 각기 다른 컬러 조합으로 정류장마다 특색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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