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외 입국 10대, 자가격리 중 86번째 확진 확정
12일 83번 이후 연이은 발생... 타지역 확진자 동선도 속속 포착
12일 83번 이후 연이은 발생... 타지역 확진자 동선도 속속 포착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86번까지 늘었다.
16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해외에서 입국한 1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인 부모 2명은 해외에서 확진 후 지난 9일 완치 판정을 받고, 같은 날 검사에서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세종시 확진자는 지난 12일 83번 확진자부터 일평균 1명꼴로 늘고 있다.
타지역 확진자 동선도 수시로 방역 포위망에 노출되고 있다. 이날 수원 321번, 지난 9일 천안 346번, 지난 8일 대전 445번 확진자 동선이 세종시를 관통했다.
서울시가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 상향 조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세종시 지역사회에서도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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