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 성패, 12월 시험대
상태바
세종시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 성패, 12월 시험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1.11 09:3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11일 기본 운영계획안 발표... 오는 25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12월 최종안 정해 시범 운영... 평일 오전 시간대만 20분 간격 운영
내부순환 보조 BRT 운영계획안의 노선도(왼쪽), 내부순환 보조BRT 진·출입 방안(오른쪽). (자료=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비알티(BRT) 중심도로 노선을 보조할 1생활권 내부순환 BRT 운영계획안이 나왔다. 시범운행 목표 시점은 당초 예고대로 오는 12월이다. 

그동안 비알티 중심도로 접근성이 가장 떨어져 생활의 불편을 겪던 고운‧아름‧종촌동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1일 ‘내부순환 보조BRT’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운영안을 공표했다. 오는 25일까지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전날 공개된 내부순환 보조 BRT 운영안을 보면, 진·출입 구간과 보조BRT 정류장, 사업계획 등이 담겼다. 

진·출입 구간은 한솔동 앞 한누리대교 하행 구간 및 해밀동(6-4생활권) 상행 지점에 두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등 교통흐름 간섭 최소화 및 교통수단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정류장은 별도 시설 구축 없이 고운‧아름‧종촌동 내 설치된 기존 정류장 9개소로 활용한다.   

내부순환 보조BRT 우회구간 내 정류장 3곳 이설 방안 (자료=세종시)

이용수요가 많고 잦은 무단횡단이 발생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범지기마을3‧9단지, 범지기마을 10단지 앞 정류장 3개소는 현재 위치에서 각각 70~190m 정도 이설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대는 가장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평일 오전 시간대(06시~10시 40분)에 두고 배차간격은 20분으로 한다. 운전원 6명으로 차량 10대를 15회 간격으로 양방향 운행한다. 토‧일요일과 공유일 운영은 일단 제외한다. 

시범 운행 과정에서 운행효과가 클 경우, 정규 노선 전환 및 확대 등 단계별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주민들의 수정안 및 개선안 요구를 받는데 있다. 

참여대상은 세종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의견서 양식 내려받기 또는 각 단지 관리사무소, 동사무소에 배치된 의견서로 작성‧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779 SM빌딩 7층 시청 교통과로 보내면 된다. 

다만 시는 의견에 대표성을 담보하는 의미로 단지대표 및 주민대표를 통한 제출을 당부했다. 향후 의견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초 확정안과 운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부순환 보조BRT 시범운영을 위한 노선(안)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운행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동안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BRT 차량의 외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행복도시권 내 간선급행체계(BRT)의 고유 이름과 번호체계, 차량 외부디자인의 통일성 부여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8월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로 ‘바로타(BAROTA)’를 정하고 번호체계는 ‘B+신규노선번호’, 차량 외부디자인은 빨간색을 주색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외부 디자인 선호도 조사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된 시 고유 디자인 후보작 3점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최종안이 결정된다. 

선호도 조사는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뜻’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시청 1층 로비에서도 현장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옥 교통과장은 “이번 내부순환 보조BRT 주민의견 수렴 및 BRT 외부디자인 선호도 조사 결과는 세종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반영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이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RT 차량의 외부 디자인 후보 A
BRT 차량의 외부 디자인 후보 B
BRT 차량의 외부 디자인 후보 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폐지가답 2020-11-12 08:17:01
떼법의 상징.

저게 무슨 '간선'을 오고가는 '급행' 버스임..?
신호 다받고 소담동쪽에서 도담동 가는 사람은 뱅글뱅글 돌아가야 하고
고아종 사람들도 오송 가려면 결국 갈아타야 하는데
그냥 버스타고 비알티 갈아타는 거랑 뭐가 다름...??

다른 동네 개민폐만 끼치는 떼법의 상징임 없애버려야함

멍멍 2020-11-11 16:41:51
헐. 아침에만 운행한다니 폐지된 "꼬꼬노선" 부활인가요?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