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전년대비 60% 이상의 실적 보여
▲ 콩탈곡기를 임대하고 있는 모습 |
부강면과 장군면이 세종시에 편입되면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의 보유 장비가 많아 바로 임대가 가능했고, 9월에 전의 북부분점 개소로 인한 잠재수요 발굴과 활성화가 임대실적 증가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에 전의면의 연간 임대실적이 97건인데 비해 2012년 11월 중순까지의 실적이 132건으로 집계되고 있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출범에 따라 임대료를 기계값의 0.5%에서 0.3%로 인하하는 조례를 만들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도 임대실적 증가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기술센터에는 보관창고 3개동에 총 80종 40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
19일(월) 오후 대여소에서 만난 연서면 기룡리에 거주하는 김태희 씨(60세)는 "현장에서 농민들의 반응이 좋고 잠깐 사용하는 것인데 농가에서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는 것도 무리이고 보관하는 것도 문제이다"라며 "필요한 것만 임대하기 때문에 저렴하기도 하고 실용적이라서 좋다. 보다 많은 곳에 분소가 설치된다면 농민들의 비용 절감과 편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술센터에는 보관창고 3개동에 콩탈곡기, 경운기부착 퇴비살포기를 비롯해 총 80종 40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실적도 2010년 965회, 2011년 1063회, 2012년에는 전년대비 60%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농기계임대소에는 농기계 수리기사 1명, 교관 2명, 지도직 1명 등 총 4명의 인원이 농번기로 인해 교대로 주말을 포기하며 우리 지역 농기계임대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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