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꿔놓은 세종시, '2020년 세출 초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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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놓은 세종시, '2020년 세출 초점'은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9.2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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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분야 지출 크게 늘어, 2년 연속 1위... 뒤이어 국토 및 지역개발 세출
문화관광 예산, 보건 예산은 크게 줄어 대조적... 악화된 재정, 2021년 예산안 편성 주목
2020년 9월 16일 현재 분야별 세출 현황.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코로나19 여파 탓일까. 세종시의 올해 예산 집행 구도가 예상대로 사회복지 분야에 쏠림 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기준 예산 집행 상황을 보면, 올해 예산 현액은 약 1조 7389억원으로, 이날 현재 약 1조 2220억 원이 집행됐다. 

전체 예산규모는 2018년 1조 3834억 원, 2019년 1조 4620억 원에 비해 늘었으나 이는 사회복지 예산 확대에 따른 증액 요인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세부 분야별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2018년 2587억 원, 2019년 3372억 원에서 올해  5370억 원 현액으로 편성돼 4154억 원을 집행한 상태다. 복지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점과 맞물려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코로나19와 직접 연관되는 보건 분야 세출은 2018년 283억 원, 2019년 412억 원에서 현재 228억 원 집행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문화 및 관광 분야 세출 총액은 2018년 492억 원, 2019년 572억 원이, 올해 378억 원(현액 860억 원) 집행으로 매우 저조하다. 집행률은 약 44%로 유일하게 절반에 못미쳤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올해 예산 현액으로 약 1022억 원 편성에 약 820억 원 집행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80%가 넘는 분야는 과학기술 분야(90% 이상)와 함께 유일하다. 이 역시도 코로나19 비대면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2021년 예산안 편성 방향.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은 불투명한 가운데, 2021년 예산안 초점이 어디에 맞춰질지 주목되는 하반기다. 

2018년(왼쪽), 2019년(오른쪽) 결산 세출 내역.(제공=세종시 재정정보공개 홈페이지 예산/결산정보)
2018년(왼쪽), 2019년(오른쪽) 결산 세출 내역.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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