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리 일원 가구, 도로 등 환경정화 사업 및 생필품 지원 예정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지난 3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소정면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 있는 KCC세종공장과 장군면에 위치한 ㈜연주이엔씨(대표 이준우)가 각각 기부금 1000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소정면은 시간당 최대 5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곡교가 무너지고 맹곡천이 범람해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봤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가옥 침수와 토사 유출 등으로 수해 피해를 본 소정면 대곡리 일원 가구와 도로, 하천 등의 환경정화를 위한 사업과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주이엔씨 이준우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신을재 소정면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이번 기부금으로 수해 피해 주민과 수해 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사업을 성심껏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KCC세종공장은 지난 4년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행복나눔 빨래방, 실버카 및 선풍기 지원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한 KCC세종공장과 ㈜연주이엔씨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나눔 및 지원에 관련된 문의 사항은 전화(☎ 044-863-540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