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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한 727Km 자전거 종주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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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한 727Km 자전거 종주 릴레이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7.2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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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70명 함께 한반도 평화 자전거 종단
한국전쟁 70년, 평화를 위한 시민 서명과 평화선언 이어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한 세종YMCA 회원들. 이날 행사에는 안찬영·이순열 시의원과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에서 함께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한국전쟁 70년, 휴전에서 평화로! 이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

27일, 이른 아침부터 세종시청 광장에서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세종YMCA 주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YMCA가 두 바퀴로 그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자전거 종주 시작 전 결의를 다진 것.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 캠페인으로, 한국YMCA가 지난 15년간 한반도 평화와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과 자전거 국토 순례를 진행한 연장 선상에서 기획됐다.

70명의 자전거로 한반도 잇는 이번 종주는 부산을 시작으로 마산, 진주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임진각까지 총 727Km까지 이어진다.

세종시청을 출발해 천안을 향하고 있는 세종YMCA 회원들. (제공=YMCA)

황치환 세종YMCA 부이사장은 “전쟁이 없는 한반도를 꿈꾸는 마음으로 자전거 두 바퀴를 굴려 가겠다”며 “3년 동안 전 세계 1억 명에게 한반도 평화선언 서명을 받으려고 한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발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세종YMCA는 이주봉 세종YMCA 사무총장을 포함한 회원 10여 명이 함께 세종시청을 출발해 천안시청까지 65Km의 거리를 종주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안찬영 의원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게 다녀와 달라”고 당부했다.

NK병원 앰뷸런스의 에스코트로 천안시청까지 안전하게 종주를 마친 회원 일동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세종의 구석구석을 지났다”며 “한반도의 평화가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종주 인사를 전했다.

세종YMCA는 오는 2023년 7월 27일까지 3년간 온라인(https://endthekoreanwar.net)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반도 종전 캠페인(Campaign End the Korea War)' 서명을 이어간다. 

한반도 종전 캠페인 1억 명 서명 운동 큐알코드. 온라인에서도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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