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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수도' 완성 가치 실현, 충청권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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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수도' 완성 가치 실현, 충청권 한 목소리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7.22 05: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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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이은 소신 발언 지지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모처럼 만에 한 목소리... 공동선언문 채택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동선언문 채택.(제공=세종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동선언문 채택.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모처럼만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키워드로 한 마음이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21일 민주당-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을 위해 국회에서 만나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최근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원내대표의 잇따른 소신 발언에 힘을 실은 의미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특단의 대책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시즌2, 강호축 개발 등과 연계한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정부부처 추가 이전 등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국가균형발전과 국정운영 효율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론 단연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꼽았다. 이를 위해 국회법 개정에 나서는 한편, 헌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나설 것을 건의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정계의 다양한 의견 표출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론의 새로운 기운을 불러올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초월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재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표현한 의미도 된다. 

이춘희 시장은 “충청권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균형발전의 신호탄이 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국회법 개정을 바탕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지난 16일 21대 국회 개원사를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 등 국가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 민주당 원내대표도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며 국회의 완전 이전과 청와대·정부 부처의 세종 이전을 위한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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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20-07-22 14:15:02
대대대환영합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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