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한 ‘아이스팩’ 처리,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묘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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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아이스팩’ 처리,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묘안은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7.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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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살리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본격화, 새뜸 10단지 이어 5개 단지 추가 진행 
환경오염원인 아이스팩을 전용 수거함에 넣어 재활용하는 캠페인 모습.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신선식품 배달 수요. 이는 곧 아이스팩 사용 급증으로 이어졌다.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가 여기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젤 타입 아이스팩의 원료가 되는 고 흡수성 폴리머가 토양 및 수질 오염원인 만큼, 환경피해를 최소화겠다는 뜻을 담았다. 폴리머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질산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똑똑 세종 아이디어로 채택돼 재활용 시범 운영을 한 새뜸마을 10단지와 협력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앞으로는 새뜸마을 1단지와 범지기마을 1단지, 가온마을 12단지, 새샘마을 6단지, 도램마을 20단지 등 모두 5곳이 자발적으로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활동을 진행한다.

센터는 향후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는 업체가 늘어나면, 참여 아파트 단지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아이스팩 구입비용이 수거와 재활용 소독 절차를 거친 것보다 낮아 수거 작업에 난관을 형성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번 수거에 참여하는 업체는 금남면 소재 아이씨푸드의 자회사인 효모로. 이 업체는 천연 액상 조미료를 개발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7~8월 사이 5개 단지 아이스팩을 2회 수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는 업체 확보 노력도 병행한다. 일부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화분 수분 보충제 등의 제조법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일식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쓰레기 중 하나인 아이스팩의 경우 잘못된 배출로 치명적인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은 주민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매우 본받을 만한 사례”라고 치켜 세웠다. 

문의 :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공동체지원팀(☎ 044-86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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