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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저탄소 에너지도시’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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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저탄소 에너지도시’로 진화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6.1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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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수목원 주차장 태양광발전설비, 2.4MW 완공
태양광설비 용량 36MW로 확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발굴 지속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901면) 내 태양광발전시설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태양광 발전설비와 함께 저탄소 에너지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19일 중앙공원 1단계 및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901면) 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지면적 3만 7000㎡에 걸친 설비로 용량은 약 2.4MW다. 

이는 연간 약 700가구가 사용가능한 3000MWh 전력량 생산 규모로, 약 1300톤의 온실가스 배출 절감과 소나무 약 20만 그루 식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그늘막 역할을 하고, 우천과 강설 시 비와 눈의 가림막 기능도 한다. 

이번 사업 설계안은 각 분야 전문가 평가 및 행복도시 에너지‧환경 자문단 의견을 들어 확정했다. 산림청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간 소통과 협업도 마쳤다.

현재 운영 중인 대전~유성 자전거도로, 방음터널 등 모두 13개소 상업용 태양광발전시설과 건축물 등에 도입된 자가용 태양광설비를 포함할 경우, 전체 용량만 약 36MW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행복청은 2030년 도시 완성기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연간 2만 200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경희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청정에너지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에너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행복도시 주요 상업용 태양광발전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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