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우려, 세종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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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우려, 세종시 비상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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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전시 16명 확진자 발생, 세종시도 48번째 확진자 나와
대전시, 확산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로 추정... 세종시, 추가 확산 유의해야
대전발 코로나19 확산이 생활권이 겹치는 세종시마저 집어삼킬 기세다. 사진은 대전시 확진자 최근 현황. (제공=대전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대전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직장과 학교 등 생활권이 겹치는 생활권이 중복되는 세종시도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18일 현재 무려 16명 늘어 62번까지 확대됐다. 이중 주거지가 세종시인 확진자가 2명 포함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고운동 가락마을 6단지와 종촌동 가재마을 1단지로 확인된 데 이어, 18일에는 조치원읍 신안리 이편한세상에서 거주 중인 40대 여성(유나이티드제약 직원)이 세종시 48번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40일 만에 확산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48번 확진자는 세종시 자택(가락마을 6단지)을 방문한 대전 55번 확진자와 청주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시에서 세종시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관계도. (제공=세종시)

 

 

대전시의 급속한 코로나 확산세가 세종시마저 집어삼킬 기세다.

여기서 대전시의 의학적 분석 소견이 주목된다. 지난 17일 보건복지국 주관 기자간담회 과정에서 기존 코로나19 양상과 차이가 있다고 봤다.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 값이 낮을수록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데, 대전시 확진자 13명의 검사 값이 대체로 낮게 나왔다는 것. 

실제 감염 여부 판정의 경곗값이 35 전후인데, 대전 확진자들의 검사 값은 20 정도로 파악됐다. 3일 만에 16명이란 강한 전파력도 이 때문으로 추정했다. 

대전을 넘어 충남에서도 12일 이후 논산과 아산, 계룡, 홍성에서 연이은 확진자 발생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춘희 시장은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최근 수도권과 대전시의 사례에서 보듯, 교회와 방문 판매 등이 관련되어 있다. 언제든지 재확산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의 생활방역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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