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개월 ‘세종시 인적자원개발위’, 앞으로 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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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개월 ‘세종시 인적자원개발위’, 앞으로 숙제는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5.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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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설치 후 4개월여 지역 맞춤형 인재육성 및 일자리 지원 박차 
미래 먹거리 ‘스마트시티 산업’에 주목…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 당부
지난 2월 제1차 정기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세종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올 초 세종시에도 문을 연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 설치 전‧후 지역 사회엔 어떤 변화가 찾아오고 있을까.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대전·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통합적 관리를 받았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만 유일하게 인자위 독립기구를 갖추지 못했다. 7년여 기간 급격한 인구증가와 기업체 유입 수요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기구가 없었던 셈이다. 

세종시 인자위는 현재 고용 전담 컨트롤타워로서 특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세종시 인자위 설치, 어떤 과정 거쳤나 

세종시 인자위 설치는 2018년에서야 설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로 수면 위에 올라왔다. 지난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했고, 같은 해 11월 대전과 통합기구로부터 분리돼 독자적인 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 인자위 결실은 지난 1월 세종상공회의소 설치 완료로 맺었다. 지난 4개월여간 지역 인력 및 훈련의 수요·공급 조사를 토대로 실질적 훈련과 채용 연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인자위 역할과 기능’ 현재는 

지역사회는 인자위가 고용과 인력양성의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인자위도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일자리 사업 현황의 면밀한 파악과 인력양성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해왔고, 지역과 산업 수요 연계형 맞춤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으로 일자리 만사형통 세종’이 올해 비전으로 제시된 배경이다. 

그 결과 산업계 주도로 관련 기관이 협력, ▲공동 수요조사 ▲공동 훈련 ▲채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 

인자위는 그 사이에서 인적자원개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추진 기능까지 영역을 넓혔다. 

√ 정체된 ‘세종시 일자리’, 스마트시티 산업에 주목 

인자위는 세종시의 신규 일자리가 정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구는 35만여명으로 계속 늘고 있으나, 증가원인은 주로 직장 이전과 발령, 전출, 창업 등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신규 일자리 구직을 위해 이주하는 인원은 매우 적다는 분석이다. 공공행정 외 정주여건이 부족하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는 배경이다. 인자위는 중장기 전략 수립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인자위 소속 세종지역고용혁신팀은 ‘스마트시티 산업의 전략적 육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시티 선도기업 발굴과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산업 성장도약 컨설팅 지원 사업’ ‘스마트시티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 ‘세종형 스마트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 사업’ ‘스마트시티 산업 고용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 세종시 인자위, 앞으로가 중요하다 

설립 초기 단계에 있는 인자위.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공동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한 고려대 세종HRD사업단 등 지역 전문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는게 우선이다. 

이를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일련의 후속 작업을 벌이게 된다. 또 구직자에겐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마련해주고, 기업들에게는 경쟁력을 강화할 기술 있는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첨단수송기계부품과 정밀의료 등 주력산업과 스마트시티 등 전략적 육성사업에 대한 연령별‧성별 훈련 수요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해당 훈련 수행기관 발굴로 인력양성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종시 인자위 관계자는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지역 산업 발전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서는 해당 기관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상호 협력을 해야한다”며 “앞으로 인자위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세종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의 무역관계 증명서 발급 및 인증업무를 개시했다. 사진은 세종상의 전경.
세종시 인자위는 세종상공회의소 소속기구로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사진은 세종상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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