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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모자 건강관리’, 세종시보건소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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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모자 건강관리’, 세종시보건소에 맡겨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05.10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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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업 연중 상시 지원안 발표… 임산부, 난임부부 지원 핵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도 지원 
고령 임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우려한다거나 과도하게 검사를 하는 건 산모나 태아 모두에게 악영향일 수 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문의와 긴밀하게 상의하고, 철저한 산전 검사와 출산 후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유지한다면 새 생명을 맞이하는 설렘과 기쁨이 배가될 것이다.
세종시보건소가 연중 상시 지원에 나서고 있는 임산부 및 모자 건강사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건강한 임신·출산과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임산부 등록 및 엽산·철분제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을 연중 상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엽산·철분제 지원 사업 신청자는 엽산제 3개월 분, 철분제 5개월 분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예정일이 기재된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 임산부에겐 임산부 자동차 표지도 발급하며, 혈액형과 B형 간염, 헤모글로빈, 매독, 에이즈 등 모두 5종의 산전검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난임 부부 시술비는 나이 제한 없이 지원되며, 체외수정은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은 5회에 한해 제공한다. 지원 금액은 회당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포함)의 난임 부부로 난임 시술이 필요하다는 ‘난임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외 같은 기준 가구에 속하고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를 받을 수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0만 원으로, 입원치료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상급병실(1인실) 입원 및 환자특식, 치료와 관련 없는 치료재료대 등은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출생 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한 아기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포함) 가구 또는 2명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출생한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 금액 중에서 예방접종비, 치료와 관련 없는 치료재료대 등 지원제외 항목분을 차감한 의료비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의료비 지원과 가구 소득수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등 다양한 의료비 지원 사업도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jong.go.kr) 및 출산지원담당(☎ 044-301-2031∼3)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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