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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중 최대 숙원사업 ‘다목적 교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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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중 최대 숙원사업 ‘다목적 교실’ 준공
  • 김수현
  • 승인 2012.10.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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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편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부강중학교(교장 김흥식)의 최대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다목적 교실(강당) 준공식이 23일(화) 오전 11시, 신축된 다목적 교실에서 김흥식 교장과 이지성 학생회장 및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한 부강중 가족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강중 다목적 교실이 부강중을 넘어 부강면 전체의 관심이었음을 반영하듯 수많은 부강면민이 참여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강중 다목적 교실은 2011년 12월 19일에 착공하여 2012년 9월 17일에 완공하였으며 다목적 교실, 화장실 2실, 샤워실 2실(남,녀 1실)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비는 국비와 청원군비(당시 부강면은 청원군 소속)를 포함하여 약 19억원이 소요됐고, 13억원이 넘는 국비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변재일 국회의원(당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과 부강면을 지역구로 한 김정봉 세종시의원이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강중 다목적 교실이 준공되기 이전에는 학생들이 85년 교실을 개조하여 만든 ‘다목적실’ 또는 부강초 강당을 사용하며 불편을 많이 겪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깊은 행사로 인식됐고,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듯 학생들을 비롯한 부강중 가족들의 얼굴에는 설레고 감격스런 표정이 가득했다.

이날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을 비롯한 1부 식전 행사, 2부 준공식, 3부 오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흥식 교장은 대회사에서 "부강중의 최대 숙원사업인 다목적 교실이 준공되어 감개무량하다"며 "마음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한 세종시와 함께 부강중이 웅비하는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준공식을 끝내고 만난 부강중 3학년 3반 방현욱 학생은 "예전에는 비좁은 다목적실을 사용하여 많이 불편했다"며 "다목적 교실이 넓고 크기 때문에 운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부강중 출신으로 봉사활동을 한 박인원 주민은 "학생들이 부강초 강당을 빌려쓰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한편 ‘실력과 품성을 겸비한 진취적인 부강인’을 지향하는 부강중은 1954년 설립됐으며, 올해 제56회 졸업생 54명을 포함하여 총 9,7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남녀공학 중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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