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전 시의원 바통, ‘이순열 당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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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전 시의원 바통, ‘이순열 당선인’ 받는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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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순열 당선인, 상대 김영래 후보 꺾고 시의회 입성
여성의원 5명으로 확대, 새로운 활력과 변화 기대
이순열 도담(어진)동 제9선거구 시의원 당선자(좌)와 윤형권 전 시의원(우).
이순열 도담(어진)동 제9선거구 시의원 당선자(좌)와 윤형권 전 시의원(우).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도담(어진)동 광역의원 제9선거구. 

그 빈자리는 4.15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당선인 몫이 됐다. 

이순열 당선인은 전체 유효 투표수 8725명 중 5780명(66.2%)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상대 후보인 미래통합당 김영래 후보는 33.8%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경북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나와 대전세종연구원 운영위원과 시당 숨쉬는세종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사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2022년 6월까지 2년여간 임기를 소화하게 된다. 당면한 도담동‧어진동 상가 활성화와 인근 방축천과 제천, 원수산 정비 및 기능보강, 중앙공원 완성, 대전~세종 도시철도 연장안 내실화, ITX 정부청사역 활성화,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등이 그에게 주어진 숙제다. 

이순열 당선인은 “도담‧어진 주민 여러분의 고귀한 선택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남은 2년간 2배로 일하며 공약 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추진상황도 주기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든 권위는 내려놓고 의정활동을 하겠다. 언제나 눈 크게 부릅뜨고 견제자 역할을 하겠다. 여당 내 야당 역할, 생산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의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 김영래 후보님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의회 의석수는 민주당 17석, 통합당 1석 구도를 유지하게 됐고, 여성 의원 수가 이영세(비례)‧손현옥(고운동)‧이윤희(소담‧반곡동)‧박용희(비례) 의원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이 당선인의 상임위원회 첫 무대는 행정복지위원회로 확정됐다. 

당선 첫날 시의회를 찾아 축하를 받고 있는 이순열 당선인. (제공=시의회)
당선 첫날 시의회를 찾아 축하를 받고 있는 이순열 당선인. (제공=시의회)

한편, 윤형권 후보는 지난 1월 시의원직을 사퇴한 뒤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4.15 총선 결과 3.5% 득표율을 기록했다. 도담(어진)동에서 4.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다. 

윤형권 전 시의원은 16일 "홍성국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함께 완주한 다른 후보님들과 저를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치라는 실험은 실패했지만 좋은 분들을 얻었고, 실패를 교훈삼아 남아 있는 삶을 의미있고 꿋꿋하게 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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