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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혁재 국회의원 후보, ‘장애인 복지’ 공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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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혁재 국회의원 후보, ‘장애인 복지’ 공약 시동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31 23: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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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장애인 복지 정책 공약 발표, ‘무장애 도시’ ‘이동 편의’ 확대 
앞선 30일 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 체결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 갑구 후보가 김부유 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 복지 정책 공약 차별화에 나섰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정의당이 ‘장애인 복지 정책 공약’을 내걸며, 다른 당과 차별화에 나섰다. 

정의당 세종시 갑구(남) 이혁재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특별 브리핑을 갖고, 세종시를 위한 장애인 복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연령제한 삭제 ▲세종충남대병원 장애인 진료 시설 확보 ▲국립세종도서관 내 발달장애인 공간 마련 ▲여성장애인을 위한 가정폭력·성폭행 피해 등 쉼터 설치 ▲문화·체육·관광시설에 장애인 이동 편의성 증대 ▲저상버스 도입·장애인 콜택시 증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를 약속했다. 

장애인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현실에 미리 대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장애인 인구는 중증장애인 4000여명을 포함한 1만 8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향후 인구 증가추이에 발맞춰 더욱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혁재 후보는 사실상 세종시 장애인 복지 정책의 무대책을 지적하며 근본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이혁재 후보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진다. 세종시민들은 누구나 시설과 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비장애인 중심의 시설 증대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 중심의 교통, 의료, 사회복지 서비스 등이 실현될 때 모든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혁재 후보는 지난 30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과 사회복지 정책 감담회를 가졌다.

김부유 회장은 “세종시는 17개 광역 시‧도 중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산 규모를 비교할 때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춘희 시장이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 행복을 위한 복지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안 수용 의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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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용 2020-04-01 12:01:27
뭐듣기좋은댓글만다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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