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와 시 문화재단이 청소년 문화도시 기획단 2기 20명 모집에 나섰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주도적 문화기획 역량강화 및 문화영역에 대한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지난해 1기에 활발한 활동 성과를 냈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시티 세종’에 걸맞은 ‘문화기술 기반 활동’으로 정했고,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성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이재형 미디어아트 작가 등의 전문가 특강을 준비 중이다.
또 첨단기술을 접목한 홀로그램‧가상현실(VR) 공연,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뉴미디어 전시 등 새로운 ‘문화기술’을 접목한 현장 답사, 실제 문화기술 기반의 공연과 전시기획 참여 활동도 준비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2002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LJA7168@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단은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4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이 마무리되면 가족 등 시민 초청 발표회도 진행되며, 소정의 활동을 마무리한 단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2기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확인하거나 재단 문화사업팀(☎ 044-850-0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1기 단원들은 세종시 문화탐방 영상, BRT정류장 놀이판, 포토존 제작 등 문화예술기획과 도시환경개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