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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FTA활용지원센터 설립… 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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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FTA활용지원센터 설립… 기업 수출 지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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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책 제공, 세종상공회의소 운영
세종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의 무역관계 증명서 발급 및 인증업무를 개시했다. 사진은 세종상의 전경.
세종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할 세종상공회의소 전경.

세종시 중소·중견기업의 버팀목이 될 수출 지원 기관이 첫 개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오는 26일 FTA 활용촉진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FTA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세종상공회의소가 맡는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략키로 했다.

그간 세종시에는 수출지원기관이 없어 기업들이 타 지역 기관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앞으로는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센터에서는 기업이 FTA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제3자 확인 관련 상담, 맞춤형 컨설팅, 재직자 대상 FTA 관련 전문교육, CEO 대상 FTA활용 설명회, 수출입 관련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정책 협조 등을 처리하게 된다. 

또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초보기업이나 영세기업 등 취약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 특히 올해에는 지역 내에서 FTA활용도가 낮은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FTA 미활용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수출 기업 실태 조사를 통해 세종 지역의 FTA 활용실태, 기업의 애로·개선사항 등을 파악, 중장기 운영 방향도 설정하다는 구상이다.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 속 글로벌 경제위기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부진 등 실물경제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세종센터가 지역 기업의 파트너로서 FTA 활용 촉진을 통해 수출회복에 기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지역기업의 FTA활용 여건개선, 지역 특성화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6개 광역시·도에 18개 지역 FTA 활용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그간 지역센터를 통해 매년 약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 연간 4000여 개 사에 대한 FTA 원산지증명, 제3자 확인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 중인 전국 18개 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현황.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 중인 전국 18개 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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