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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시의원 총선 사무장 활동 부적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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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시의원 총선 사무장 활동 부적절” 비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1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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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주당 홍성국 후보 기자회견 직후 논평, 공정선거 촉구
출마 기자회견에 나온 홍성국 후보와 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민주당 홍성국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정의당 세종시당이 세종시의회 안찬영 부의장이 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후보 캠프 사무장을 맡은 것과 관련, “부적절한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시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세종시의회 제61회 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현직 시의원이 본연의 의정활동에 충실해야 함에도 같은 당 특정 후보 출마에 적극 나서는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는 시민들의 정치적 냉소로 이어질 수 있고, 공정 선거를 침해할 수 있는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당은 “시의원은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하나 정치적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나서 돕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며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시민의 정치 무관심이 증폭돼 여론이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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