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세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는 세종시청 민원실 및 구내 식당 입구에서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실속있고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생산품 판매 행사에서는 자활 공동체‘재미로’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통해 만든 더치커피를 비롯하여 자활사업단‘브레드쇼’에서 만든 롤케익, 쿠키 및‘다듬이와 바느질’사업단에서 제작한 맞춤 제작 가능한 가방, 쿠션 등 좋은 품질의 상품을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나와 지역 주민 및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 날 판매한 생산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의 취약계층이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이나 자활공동체를 통해 생산 기술을 교육받은 뒤 만든 제품들이다.

윤성웅 세종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생산품 판매 행사를 통하여 지속적인 제품 판매 및 홍보가 가능해져 사업단 매출 증대는 물론 저소득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그 동안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왔지만 영세한 사업 규모 및 낮은 인지도로 인해 자활생산품 유통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자체의 자활 생산품 우선 구매 실천의 일환으로 자활 생산품의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월 1회 자활생산품 판매의 날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지역자활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