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위치' 중심 구매 가능 약국 표시, 마스크 5부제 효율 기대
세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 제공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포털 ‘세종엔(https://www.smartsejong.kr)'은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다. 지난 10일 공적마스크 판매 데이터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통해 공개되면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PC나 휴대폰을 통해 접속하면, 내 위치를 중심으로 지도상에 공적마스크 구입이 가능한 곳은 파란색으로, 판매가 종료된 곳은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판매처별 재고량도 알 수 있다.
다만, 마스크 데이터는 판매처에서 기입하는 대로 전송되기 때문에 약국 협조가 절대적이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시범 서비스는 마스크 5부제 정책에도 마스크 구입이 여전히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비스 안정화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시민 의견을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엔 포털에서는 마스크 구매 정보 외에도 날씨, 주변 행사, 관광지, 맛집,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 74종의 도시정보를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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