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줌바 및 새봄GX 발, 도담동 음악학원으로 번져
새봄GX 4번 확진자와 접촉한 유증상 6명에 포함… 이춘희 시장,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
새봄GX 4번 확진자와 접촉한 유증상 6명에 포함… 이춘희 시장,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천안 줌바와 새봄GX 발 코로나19가 이제는 도담동 C 음악학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7‧8번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7번은 반곡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고, 8번은 아름동에 사는 10대 여아다.
모두 C 음악학원에서 접촉력을 가진 이들로 분석되고 있다. 이 학원 운영자이자 50대 여성(새뜸마을 7단지)인 세종시 4번 확진자가 감염원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4번 확진자와 접촉한 수강생 18명 중 6명이 유증상을 보여왔다.
무엇보다 세종시의 경우,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서만 발견된 코로나19가 세종시 아동까지 파고들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더욱이 소담동과 금남면, 새롬동과 아름동, 어진동, 고운동, 도담동에 이어 반곡동까지 동선 범위가 확대되는 등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9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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