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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인사혁신처 A 씨’, 추가 동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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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인사혁신처 A 씨’, 추가 동선 확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3.0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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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홈플러스 커피숍서 음료 테이크아웃… 접촉자 대상 역학조사 지속  
신천지 67명 유증상 ‘검사 중’… 확진자는 9일째 1명 유지  
천안시 18번 확진자인 공직자 A 씨가 근무 중인 어진동 인사혁신처 전경. (사진=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천안시 18번 확진자가 된 ‘인사혁신처 공직자 A 씨’. 그의 지난 달 26일 이동 경로가 추가로 확인됐다. 

홈플러스 내 히말라야소금커피(보네르아띠베이커리) 전문점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한 동선이다. 

2일 천안시 및 세종시에 따르면 그는 지난 달 26일 오전 7시 30분경 인사혁신처 앞 야외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세종포스트빌딩 1층 혁신처 전용 보안게이트와 엘리베이터로 7층 사무실에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낮 12시 30분경 홈플러스 멘무샤 식당으로 도보 이동할 당시 2~3명을 접촉했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근무하던 아내의 확진 소식을 듣고 오후 3시경 퇴근했다. 이때도 역시 마스크는 착용했다. 

이날 7층 근무지 접촉자는 모두 60명(세종시민 56명), 홈플러스 멘무샤는 36명(세종시민 3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유증상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현재까지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 18번 확진자인 인사혁신처 A 씨의 동선. (제공=천안시)

아내인 천안시 8번 확진자는 지난 달 22일부터 기침과 가래, 근육통으로 검사를 받아왔고 같은 달 2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천안시 5번 확진자(줌바댄스) 학원에서 수강하다 감염됐고, 그와 접촉자는 가족 2명과 학교 11명, 휘트니스센터 18명 등 모두 31명으로 분석됐다. 

A 씨는 지난 달 27일부터 인후통을 앓았고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인 2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2일 세종시 확진자는 1명이며 확진자와 접촉자는 228명, 검사완료자는 815명이다. 신천지 교인 중 62명, 교육생 중 5명이 유증상자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세종시 내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 코로나19 관리 현황.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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