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명 중 472명 1차 전화 상담 완료, 16명 유증상자 분류… 27일 검사 결과 예고
나머지 인원 통화 불응 등 연락 두절, 긴장감 늦출 수 없는 형국
나머지 인원 통화 불응 등 연락 두절, 긴장감 늦출 수 없는 형국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6일과 27일 사이 대구에서만 307명 등 전국적으로 334명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이 그칠 줄 모르면서, 신천지 교회와 연관성 있는 교인들에 대한 지역의 경각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346번) 발생 이후 5일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세종시도 예외는 아니다.
시는 지난 27일까지 확보한 지역 신천지 교인 620명 중 472명(76.1%)에 대한 1차 전화 상담을 완료했다. 그 결과 16명이 유증상자로 분류, 27일 낮 동안 세종시보건소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로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크나, 연락된 이들 외 통화 불응 등의 신자도 148명이어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형국이다.
이밖에 확진자와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 65명도 핵심 관리대상이다.
한편, 세종시 내 확진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과 유일하게 1명이다. 대구가 71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317명)과 부산(58명), 경기(51명), 서울(49명), 경남(34명), 광주(9명), 대전 및 충북(각 5명), 인천과 충남‧북(각 3명), 제주(2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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