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슈경기, 고등부 박종광 동메달…효자종목으로 떠올라
▲ 박종광 선수가 싸우는 모습 |
박종광 선수는 13일 대구 대균고 체육관에서 열린 우슈경기 산타종목(격투기) 56㎏급 준준결승에서 제주대표 김현지 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충남대표 최호성 선수를 2대1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박종광 선수는 울산대표 김인환 선수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종광 선수의 동메달 획득으로, 전국체전에 첫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우슈종목이 효자종목으로 떠올랐다. 세종시우슈쿵푸협회 박찬대(호원대 교수) 전무이사는 13일 "우슈종목은 개인종목으로서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종목"이라며 시체육회가적극적으로 선수를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우슈는 중국 소림사에서 달마선사가 창시한 중국의 전통무술로서 1990년 베이징 아시아 경기 대회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남자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며 격투기인 산타종목과 투로종목으로 장권전능, 남권전능, 태극권전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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