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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국발 우한 폐렴 비상 대응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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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국발 우한 폐렴 비상 대응 ‘가동’
  • 이희원 기자
  • 승인 2020.01.2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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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국발 ‘우한 폐렴’ 환자 발생에 따라 세종시도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종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접촉자,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설 연휴(24∼27일), 중국 춘절(24∼30일)을 맞아 국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시·보건소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정부-세종시-의료기관 간 비상 체계를 유지해 조기 발견, 확산 차단에 매진키로 했다. 

보건복지국장과 보건소장은 각각 시·보건소 방역대책반 반장을 맡는다.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한 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24일부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 내 의료기관에도 내원객의 해외여행력 확인 등을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는 선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앙, 보건소,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해 상황종료 시까지 단계별 비상조치와 감시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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