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동 익명의 독지가, 1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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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담동 익명의 독지가, 1000만 원 기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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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 상품권·현금 전달, “저소득층 학생 위해 써달라”

설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도담동에 익명의 독지가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2일 도담동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독지가가 동사무소를 통해 현금 700만 원과 10만 원 권 상품권 30매(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학창시절 생활 형편이 어려워 대학 졸업까지 많이 힘들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담동은 도램마을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 30명에게 10만 원 권 상품권을 전달했다.

나머지 장학금 500만 원은 올해 대전 우송대학교 언어치료학과에 입학 예정인 한모 군에게, 장학금 200만 원은 테니스 꿈나무 김모 군에게 전달됐다.

양진복 도담동장은 “본인의 어려웠던 경험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사랑으로 되돌려준 독지가의 사연은 각박한 사회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행이 마중물이 돼 도담동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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