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실내빙상장', 중앙공원 동측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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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실내빙상장', 중앙공원 동측으로 변경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1.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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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세종시 협의, 장래 교통 및 방문객 수요 등 감안… 최초 입지는 예술고 맞은편 

 

 2022년 개장할 실내빙상장 '반다비' 입지가 중앙공원 동측부로 이동했다. (발췌=네이버)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1호 실내빙상장 '반다비 입지’가 중앙공원 동측부로 옮겨간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 결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동계 종목 특화형)’ 건립지로 최종 선정될 때만 해도 입지는 세종예술고 맞은편 중앙공원 서측부로 예고한 바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행복도시건설청과 미래 주변 도로 교통수요 및 방문객 추이를 고려, 입지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반다비 빙상장은 국무총리실 공관 앞 왕복 4차로 도로에서 국책연구단지 진행 방향 우측편에 들어선다고 보면 된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1단계 공동 주차장 주변이다. 

1생활권과 2생활권에선 조금 멀어지고, 3~4생활권에 보다 가까워졌다고 보면 된다. 

개장 시점은 현재 2022년 하반기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 원과 시비 120억 원 등 모두 160억 원을 투입, 지하 2층~지상 1층에 연면적 4500㎡ 규모로 짓는다.

인근 대전의 남선공원종합체육관(연면적 1만2123㎡, 지하 1층~지상 3층)과 비교하면, 1/3 규모다. 

국제규격(61×30m)의 아이스링크장을 설치,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이 가능토록 한다. 선수 대기실과 대여 및 보관실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춘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동시 육성이 진행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에 걸맞은 기능도 도입한다. 샤워·타워실과 수중 운동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무장애 시설(BF, Barrier Free) 인증을 유도한다.

빙상장이 문을 열면, 동계 스포츠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시민들은 아이스링크가 없어 대전 또는 청주로 원정을 다니고 있다.  

지난해부터 겨울에 한해 운영 중인 시청 앞 광장 ‘임시 스케이트장’의 수억 원의 낭비 요소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세종시 엘리트 선수들의 안정적인 동계훈련의 길도 열릴 전망이다. 

2021년 말 실내빙상장이 들어설 중앙공원 위치도. 지도상 표시 지점이 입지. (발췌=네이버 지도)
지난해 3월 문체부 공모 사업에 선정될 당시 입지. (발췌=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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