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 분양전환가’ 발표 결과는? 
상태바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 분양전환가’ 발표 결과는?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12.24 11:15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지‧층별 일부 가격 차 존재하나, 대체적으로 긍정 평가 많아 
2020년 본격화될 조기 분양전환, 임차인들 선택 주목
올 상반기 세종시아파트 매매가 전년 대비 반토막 아래로 뚝 떨어지고, 조치원읍과 종촌동, 고운동, 아름동, 한솔동 등 저평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를 형성했다. 사진은 첫마을 아파트 전경.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362세대가 포함된 첫마을 아파트 전경. 이번 감정평가 금액은 일단 긍정적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첫마을 LH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조기 분양전환가격’이 처음 공개됐다. 

예상대로 비알티(BRT) 중심도로에 가까운 2‧3단지가 높게 나타났고, 비알티 라인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4‧5‧6단지가 낮은 감정가를 형성했다. 

이번 감정평가를 두고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으나, 임차인들의 최종 선택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나치게 높은 감정가 제시로 대립 중인 수도권 공공임대 아파트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4일 LH 10년 중소형 공공임대아파트 세종시 연합회(회장 안영화)에 따르면 첫마을 공공임대 1362세대 중 조기 분양전환에 동의한 1114세대(참여율 약 82%)가 감정평가 대상에 올랐다. 

지난 달 13일 감정평가 법인 선정‧의뢰를 거쳐, 23일 1차 감정평가 결과가 나왔다. 

분양전환 동의율이 94.3%로 가장 높았던 3단지는 59㎡ 2억 2000만 원~2억 3000만 원, 84㎡ 3억 초반~4억 1000만 원 대로 제시됐다. 

인근 2단지(참여율 83%)는 49㎡ 1억 3000만 원~1억 5000만 원 대, 59㎡ 2억 원 초반~2억 3000만 원 대, 84㎡ 2억 8000만 원~3억 4000만 원 대란 평가표를 받았다. 

90.8% 참여를 기록한 4단지에선 59㎡ 감정가가 1억 7000만 원 중반~1억 9000만 원 초반, 84㎡가 2억 3000만 원 초반~2억 6000만 원 초반에 형성됐다. 5단지(75%)와 6단지(80.1%)는 59㎡ 1억 7000만 원 초~1억 8000만 원 후반 사이에 감정가를 드러냈다. 

단지별 같은 면적간 가격 차는 비알티 중심도로와 나성동 중심상업용지 접근성에서 비롯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 단지에서도 층수와 라인, 조망권 등에 따라 감정평가 금액이 달리 적용될 예정이다.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공공임대 1362세대 중 837세대(61.5%)가 조기 분양전환에 동의를 표현한 상태다. 사진은 안영화 세종시 연합회장이 LH 관계자에게 이 같은 서류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그동안 안영화 세종시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분양전환가 산정에 박차를 가해왔다. 사진은 지난 8월 LH 관계자에게 분양전환 신청 서류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안영화 회장은 “현재 세종시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이란 규제 3종 세트에 묶여 있다는 점이 이번 감정평가 결과에 반영된 모습”이라며 “앞으로 조기 분양전환을 신청한 세대들의 의사를 물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분양전환 절차를 밟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 연합회가 추천한 4개 회사 중 시가 2곳을 골라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공공임대 공급 취지를 살리면서, 좋은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 등 전국에 산재된 10년 공공임대 임차인들의 요구에 힘을 싣는 사례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오는 28일 이번 감정평가 금액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임차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경우에 따라선 그동안 분양전환을 관망하던 임차인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과는 전국의 8만명 공공임대 주택 임차인들의 투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지나치게 높은 감정평가 금액 제시에 반발, 정부와 LH를 상대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놀고자빠졌네 2020-01-02 02:17:51
거대공기업 LH공사는 지금 가장 높을때 분양전환가 선례를 남겨 향후 판교등 전국 서민들로부터 수십조를 빼앗겠다는 것. 서민주거안정은 뒷전이고 지들 빚잔치와 성과금잔치에 눈이 어두운 국토부와 ㄱH공사

웃기네 2019-12-27 00:00:13
정부청사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지방소도시 아파트 84제곱미터짜리가 4억 천이라 ㅋㅋㅋ장난치나..

츄리닝 2019-12-24 23:39:24
갑자기 조기분양을 왜 적극적으로 해주는지....
생각해볼 시기입니다.

에레이치 2019-12-24 21:25:36
문재인정부 들어와서 오른 아파트값 서울만 300조,서울 유주택자,강남 부자들에게 불로소득,노후자금300조를 몰아주었다.부동산 폭등정권의 본색이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전국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들이다. 폭등시켜놓고, 꼭지점 시세가분양?이러구도 총선을 이길수있다 생각하는가."대한무주택자당"이 만들어질거다.970만무주택가구,5년,10년발묶인 분양전환임대,지방주택자,20,30젊은층 상대적박탈감은 최고조에 달해있는 바, 이를 세력화해 300조 원상회복을 내걸고,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무주택자당은 수도권 전지역에 집중공천 5% 득표로 민주당을 모조리 2위로 만들고 종국적으로 연동비례7석을 얻어낼것이다.조직된 전국10년공공임대연합은 21대 총선에서 철저히 민주당의 목엣가시가 될것이다.

김효복 2019-12-24 17:07:50
첫마을3단지는 24100입니다초고는25000입니다
이게 말되는지 의문입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