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평가서 기관 표창, 합리적 경계 결정과 적극 행정 좋은 평가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평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도, 시·군·구 대상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과 세계 측지계 좌표변환 등 5개 분야 17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드론으로 촬영한 청라·노장지구 항공사진과 지적재조사 측량결과도, 종전 지적도를 중첩시킨 도면 작성 등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역간 경계 협의·조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경계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또 원거리 거주 소유자는 이메일과 문자,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사진을 제공해 의견을 수렴했고, 거동이 불편한 인근 타 지역 어르신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점도 수상에 보탬을 줬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이용 증진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반조성 국책사업일 뿐만 아니라 토지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신중하고 정확하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청라·노장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영치·눌왕지구는 내년 1월부터 지적재조사측량, 연기지구는 내년부터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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