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중 병원장, “세종충남대병원과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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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중 병원장, “세종충남대병원과 시너지 극대화”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11.3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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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본원서 제23대 병원장 취임, 연계 발전 시사… 28일 본지 방문 ‘세종충대병원 비전’ 제시
윤환중 신임 충남대병원장이 지난 29일 오후 4시 본원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취임 일성을 밝히고 있다. 

 취임[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윤환중 교수가 제23대 충남대병원 병원장에 취임했다. 

직전까지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준비단장을 맡아본 윤 원장 취임과 함께 세종충남대병원과 유기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환중 병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4시 본원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오덕성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5일 교육부로부터 임명을 받았고, 3년간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하트하트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병원장 약력 소개(김지연 진료처장), 원장 취임사가 이어졌다. 오덕성 총장과 강도묵 충남대 총동창회장, 임정혁 충남대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김영일 대전광역시 의사회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축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윤환중 교수는 1988년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한 데 이어, 충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과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학생부처장을 거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는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환중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의 신뢰와 화합으로 선도적인 의료발전 모델의 중심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충남대병원이 대한민국 정상급 제1의 지역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던졌다. 

내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내년 6월 개원 예정인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그는 이에 앞선 지난 28일 오후 어진동 소재 본지 사무실을 방문, 내년 6월 개원을 앞둔 세종충남대병원의 현재 상황을 지역 사회에 알렸다. 

윤 원장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17년 5월 도담동 입지에 착공된 이후, 11월 현재 공정률 86.19%를 넘어섰다. 

완공목표인 2020년 3월에 다가서기 위해 총공사비 2420억 원(국비 694억원 포함)을 투입하고 있다. 대지면적 3만 5261.3㎡에 연면적 8만 3258.25㎡, 지하 3층~지상 11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윤 원장과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신임 세종충남대병원장은 다가오는 주중 공식 인선될 것으로 전했다. 

신임 원장부터 의료진까지 최상의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의회 및 지역사회 일각의 우려를 씻어낼 것이란 다짐도 했다. 

기존 일반 병‧의원과 새로운 경쟁체제를 구축하면서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당장 대전과 충북에 의존해야했던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부세종청사 및 국책연구기관 등 이전 기관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세종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지난 2017년 세종시 사회조사보고서상 타 지역 원정의료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현실에서 이를 얼마나 줄일지가 윤 원장과 신임 세종병원장에게 주어진 숙제다. 

윤환중 원장은 “본원과 동일 기준으로 교수요원을 선발하고, 본원에서 숙련된 의료 인력을 개원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암과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환자 및 응급환자, 어린이 진료를 중심으로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6월 도담동 입지에 들어설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지역민들의 타 지역 원정 의료를 줄이고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0년 6월 도담동 입지에 들어설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지역민들의 타 지역 원정 의료를 줄이고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시스템으로 다학제 협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원데이‧원스톱(One-day‧One-stop) 진료 등도 약속했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수준의 심뇌혈관치료 시설과 장비를 설치, 심장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전체 중환자실(26병상)을 1인 격리실로 설계 ▲전 병상에 최고급 전동침대 도입으로 낙상 방지 ▲약 800억 원 규모의 최신 버전 의료장비 도입 등으로 국내‧외 감염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추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초기 여건상 210병상 규모로 문을 열지만, 향후 1000병 이상까지 확장하는 안을 장기 플랜으로 짰다. 미래의학연구원 건립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 연구 활성화, 바이오헬스 기술개발과 사업화 적극 추진으로 헬스케어 최고 병원으로 특화하겠다는 전략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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