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종시 수험생 3170명 응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열흘 앞둔 4일 수험생과 학부모, 수능 감독관에게 격려의 편지를 띄웠다.
최 교육감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중요한 시험이 다가왔다”며 “시험 결과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 결과가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의 작은 발자국일 뿐, 차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당일 감독관을 맡게 될 교사들에게도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최 교육감은 “우리 자녀들은 여러분들의 보살핌 속에서 온갖 역경과 고통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며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생하시는 감독관 선생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다.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한 시험실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교육감은 “세종시 내 10개 시험장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께는 뜨거운 박수를, 자녀 교육에 밤낮으로 애쓰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노고에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좋은 결실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2805명)대비 13%(365명) 증가한 총 317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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