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찾아가는 세종 ‘싱싱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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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찾아가는 세종 ‘싱싱장터’ 운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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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4주년 매출액 700억 원 달성, 3·4호점 건립 순항
이춘희 시장이 1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싱싱장터 4년 운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1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싱싱장터 4년 운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내년 상반기부터 행복도시 내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10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4년 간의 싱싱장터 운영 성과와 3·4호점 건립 추진 사항에 대해 밝혔다.

세종 싱싱장터는 지난 2015년 9월 도담동에 첫 개장했다. 지난해 1월에는 아름동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두 곳 누적매출액은 올해 9월 말 기준 70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참여 농가는 937호, 1일 평균 고객 수는 3318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가입 회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 회원은 총 4만 1399명. 3세대 중 1세대가 가입해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농식품부 로컬푸드 인프라 구축 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올해 초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과가 확산되면서 전국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방문도 잇따랐다. 2015년 개장 이후 올해 9월말까지 총 209개 기관, 6491명이 싱싱장터를 찾았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신도심 내 월 4회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도시민들이 편리하게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2021년, 2022년 싱싱장터 3, 4호점 개점도 순항 중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91억 원을 지원받는다.

싱싱장터 3, 4호점은 농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담은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사회 공헌 모델 발굴에도 노력키로 했다. 고령농 등 교통 취약 농가 수거서비스 수수료를 기존 13%에서 10%로 인하하고, 싱싱장터와 거리가 먼 북부지역(소정, 전의, 전동) 농업인을 위해 거점 수거집하장을 운영한다. 

소상공인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상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농산물을 요식업체까지 확대·공급할 방침이다. 싱싱장터 일부 농축산물을 사회적 약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4년간 싱싱장터가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민을 돕고,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굳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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