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당위성’, 국정감사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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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당위성’, 국정감사 첫 언급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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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관석(인천) 의원, 연 4만회 출장 행정비효율 해소 당위성 강조… 수도권 의원 발언이라 눈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국회의원 300명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수도권. 이 지역 국회의원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의 시급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8일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열린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감 모두발언에서 “세종특별자치시는 빠른 도시성장 속도에 맞춰 정주환경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비효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국제기구 유치 등은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현안”이라고 말했다.

올해 8월 13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 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 용역안을 언급,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최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서울로 연평균 4만 회 출장을 가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회 상임위 업무 등으로 인한 업무지연, 출장비 문제 등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고, 이 문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국회운영위 소위에서 두 차례 논의된 바 있다”며 “국회분원 설치 연구용역이 완료됐기 때문에 국회에서 의사결정만 이뤄진다면 예산 집행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에 바로 착수 가능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이날 업무보고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 백년지대계를 위한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 이후 정기국회에서는 국회법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에는 세종시에 국회세종의사당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박병석)는 국회사무처 용역 발표 이후 특위 구성을 완료하고, 11개 상임위 이전 추진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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