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 스페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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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 스페셜한 이유
  • 정은진 기자
  • 승인 2019.10.07 09: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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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진 기자의 프레임 세종] 국내 최대 군문화축제 위상 과시, 4일 개막 이후 7일 폐막

최첨단 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한미연합 고공강하 시범 등 볼거리 풍성

 

 

2019 지상군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에서 의장대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최대 군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지난 4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당초 2~6일간 개최하려던 축제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미뤄졌으나, 이를 무색케하는 다양하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 17회를 맞은 지상군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지상군의 꽃인 군악 · 의장대의 눈부신 퍼포먼스와 전통 의장대의 무술 시범, 그리고 오직 군에서만 볼 수 있는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시범을 비롯한 각종 퍼레이드와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특히 특전사의 고공강하와 장비 기동시범, 미래 전투 상황 시범이 가장 눈에 띄었다. 한미연합 고공강하 및 패스트로프 시범 성격으로, K-2 전차 등 12종 14대 장비를 사용한 기동시범으로 이해하면 된다. 적 지휘소를 포위하고 파괴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해 방문객의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육군 항공 헬기의 화려한 축하비행을 비롯해 육군관, 공군 · 해군관에서 펼쳐지는 미래기술과 접목한 전시도 발길을 끌었다. 평화누리관에서는 비무장지대의 화설 머리고지 발굴 유품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시각적 시도가 엿보였다.

그리고 실종됐던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아낸 군견 달관(7년생 수컷 셰퍼드)의 시범 시연은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장 입장은 별도 신청 없이 무료며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f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7일 마지막 날, 비 그친 오후에라도 다녀오면 색다른 축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못가본 시민들을 위해 지상군 페스티벌의 다양한 개막행사를 프레임에 담았다. 

전쟁과 파병으로 희생된 영웅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 개막 행사에 참석한 많은 내빈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지상군 태권도 시범단의 거친 격파기술은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필자가 봤던 그어떤 태권도 시범단보다 훨씬 더 격하고 화려했다. 
발차기 한번으로 여러 개의 판을 격파시키는 시범단장. 흩날리는 돌가루에서 발차기의 위력이 느껴진다. 

 

한국 군의 주요 간부들을 비롯해 주한 미군 투스타인 소장과 한국의 많은 인사진이 이곳에 모여 개막행사를 관람했다. 

 

축제를 즐기러운 전국의 군인들도 긴장된 군문화를 벗어나 축제의 즐거운 기운을 한껏 느끼고 있었다. 사진은 직접 체험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군인들과 관계 내빈들. 

 

육군 항공 헬기의 화려한 축하비행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헬기의 퍼포먼스도 블랙이글스 고속 축하비행만큼 멋졌다.

 

하늘을 활주하는 육군 항공 헬기의 유려한 몸짓.
레펠강하를 위해 저공 비행하는 육군 항공 헬기. 지상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저공 비행하는 기술도 선보여 무척 극적인 느낌을 받았다. 

 

작전용 낙하산이 연출한 상공의 모습. 

 

멋진 몸짓으로 낙하하는 군인. 필자도 페러글라이딩을 해본터라 낙하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때의 짜릿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낙하하는 군인들을 바라보는 관람객들. 이날 관람객은 추정인원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고 넓은 활주로 일대를 가득 메웠다. 

 

활주로의 끝과 중간에는 보는 것에만 그치지않고 직접 탑승 할 수 있는 장비탑승 체험 존이 마련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곳에는 육군 장갑차를 비롯해 보병전투차량 등 실전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전차가 전시돼 있었다. 
실제 탑승해볼 수 있는 미군부대 수송차량 내부. 과거에는 민간인은 절대 불가능했던 체험이다. 

 

전차 위에서 설명을 해주는 군인과 설명을 듣는 아이.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의 연령대는 남녀노소 다양했다. 10월 초 가을 뙤약볕이 활주로로 내리쬐는 오후 시간대에도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한미연합 고공강하, 패스트로프 시범. K-2전차 등 12종 14대 장비 기동시범을 선보이고 있는 특전사들. 적 지휘소를 포위, 파괴하는 모습 등 미래 전투상황 시범을 보이는 육군의 기상과 패기가 느껴진다. 

 

행사에 참여한 군인의 등에서 이 나라를 지키고있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군의 최첨단 무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7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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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2019-10-09 05:02:48
이제 국군아저씨라고 부를 나이는 아니지만 다시금 국군아저씨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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