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철인 3종 대회’, 태풍 뚫고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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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철인 3종 대회’, 태풍 뚫고 열릴까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9.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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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픔 씻고, 8일 제3회 대회 개최 임박… 주최 측 “새벽 6시 상황 보고 최종 판단”

 

29일~30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철인3종 대회 모습. (제공=시체육회)
지난해 8월 29일~30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철인 3종 대회 모습. (제공=시체육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지난 2016년 첫 해부터 ‘사망사고’로 우여곡절을 겪은 ‘세종시 전국 철인 3종 대회’. 

2017년 한 해를 건너 뛰고 지난해 다시 2회 대회로 정상 재개된 이후, 8일 제3회 대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 발목을 잡은 ‘폭염’을 피해 9월 대회를 진행 중이나, 이번에는 태풍 링링이 정상 진행의 최대 변수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철인 3종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체육회 및 대한 철인 3종 협회가 후원한다. 대회 주최 측은 오늘 밤을 지나 8일 새벽 사이 기상 상황을 보고, 대회 재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첫 대회부터 아픔을 겪은 세종시는 바짝 긴장한 모양새다. 첫 경기인 수영이 열리는 호수공원 일대에 안전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새벽 6시 상황을 보고 대회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도록 주최 측과 협의했다것”며 “비가 그치지 않을 경우, 사이클 종목 배제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열어 두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회 참가자들은 선수 등록 등의 제반 절차를 끝마쳐 둔 상태다. 8일 날씨가 개이면, 수영 1.5km와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3개 종목을 소화한다. 이들은 3시간 30분이란 제한시간 안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오전 7시 개회식에 이어 오전 7시 30분 수영 종목 스타트로 포문을 연다. 경기는 오전 11시 30분에 종료되고, 시상식은 낮 12시에 열린다. 현재 참가 규모는 세종시민 뿐만 아니라 남·여 참가자 합계 88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질병(심장마비 등)에 의한 사고 혹은 자신의 과실로 인한 사고에 대해선 배상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고 대회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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