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택시 352대’, 당분간 증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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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택시 352대’, 당분간 증차 없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8.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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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급증 불구, 관련 용역 결과는 정반대… ‘승차 거부’ 없는 플랫폼택시 전격 도입으로 활성화 유도 
국토교통부가 위치한 세종시. 지역 택시업계 목소리도 양분되면서, 향후 카풀 서비스 방향이 주목된다.
세종시 택시가 당분간 증차 없이 352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택시가 증차 없이 352대를 유지하게 됐다. 

그동안 실태조사 및 총량산정 용역 진행 결과, 되레 80대 감차가 불가피하다는 보고서를 받아봤으나 국토교통부와 협의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택시 승차율 확대와 시민 이동권 향상을 위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택시 업계가 원하던 증차에 이르지 못한 만큼,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 

시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택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증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택시 운행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핵심 정책은 ‘플랫폼 택시’에서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 연결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스마트폰앱 호출 등 단순 중개와 달리, 택시기사는 이용객 호출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장점을 지녔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장거리 승객 위주의 운행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답률 향상이 택시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 따른다. 

택시 증차의 끈도 놓진 않는다. 급격한 인구 증가 대비 택시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세종시의 특수성을 감안, 이른 시일 내에 택시 물량 추가 확보를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택시 총량 증대를 위해선 실태조사와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야 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단기적으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택시 운행을 효율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이 택시를 잡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도 감차는 없을 것"이라며 "택시 총량 산정 기준 보완 등 제반 조치를 추진해 정부와 증차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교통소외지역인 읍면에는 이와 별도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도입, 마을택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RT는 버스 또는 승합차 형태를 말한다. 기존 버스노선의 경직성과 택시의 제한적 수송능력을 보완하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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