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과대학교 해소 머리 맞댄 정의당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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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과대학교 해소 머리 맞댄 정의당 토론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8.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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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국회의원 참석, 아름중 공간 부족·3교대 급식 등 학습권 보호 필요성 지적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이 5일 세종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과대학교 해소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이 5일 세종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과대학교 해소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정의당 세종시당이 여영국 국회의원(창원 성산구)과 함께 세종시 교육 환경 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오전 10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렸다. 발제는 세종참교육학부모회 윤영상 지부장이 맡았고, 이상점 세종시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박선영 아름중학교 운영위원장,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세종교육청 손병길 사무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여영국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세종, 창원, 울산 지역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신설 등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참학 윤영상 지부장은 “타 광역시도는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세종시는 2045년까지 증가추세에 있고, 학급당 학생 수도 2040년 39.49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선영 아름중 운영위원장은 “아름중은 복도를 막아 교무실과 휴게실을 만들고, 교실 내 사물함도 복도로 옮길 정도로 공간이 부족하다”며 “11시부터 3교대로 식사를 하고, 탈의실이 부족해 화장실에서 체육복을 갈아입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체육활동을 할 만한 공간이 부족해 저학년들은 체육활동을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 교육환경 개선 정책 토론회가 5일 열렸다. 사진은 여영국 국회의원과 토론 패널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정의당)
세종시 교육환경 개선 정책 토론회가 5일 열렸다. 사진은 여영국 국회의원과 토론 패널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정의당)

이상점 세종시학운위 연합회장은 “정의당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의 공간을 최초로 마련했다”며 “민주당 등 정당과 시민단체, 교육청, 시의회 등에서도 세종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는 “과밀학급으로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는 동지역과 달리 읍면지역은 학생 수가 부족해 폐교위기에 처했다”며 “읍면 지역에 대한 대책과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특히 일부 학교의 경우 통학로 문제로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손병길 사무관은 “올 하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는 2022년 개교 목표로 수용률이 100%를 초과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학급당 학생수의 단계적 감축과 관련된 교육부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근거로 학교 신설의 정당성을 설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의당 세종시당은 월 2회 정책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차 토론회는 이정미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해 개최되며 오는 13일 오후 2시 세종보 사업소에서 ‘세종보 철거 유보 논란’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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