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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 YMCA, 세종시에서도 출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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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 YMCA, 세종시에서도 출범 준비
  • 김수현
  • 승인 2012.07.30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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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의 역동성을 담아낼지 주목


100년의 역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시민운동 단체인 YMCA(기독교 청년회)가 세종시에서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 역량이 취약한 세종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YMCA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한국 YMCA 세종센터(준)는 26일(목) 오후 6시 30분, 조치원읍 송원 프라자에서 이동규 송덕성결교회 장로, 이상점 당진 YMCA 사무총장, 전병구 공주 의료원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차 YMCA 운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과보고와 세종 YMCA 창립의 취지, 창립 요건, 활동계획, 일정 및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자 전체의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동규 장로는 인사말에서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YMCA가 시민사회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상점 당진 YMCA 사무총장은 창립 취지를 설명하며 "세종시는 과정에 있는 도시이다"라고 말하고, "시민사회의 역동성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 YMCA 세종센터(준)는 지금까지 4차례의 설명회를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개최했고, 26일(목) 5차 설명회를 계기로 ‘찾아가는 YMCA’를 표방하며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5일 부강면을 필두로 금남면, 첫마을, 장군면,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기도회 및 설명회, 창립 발기인 모집, 창립 기금 조성, YMCA 지도자 아카데미 등을 거쳐 ‘한국 YMCA 세종센터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YMCA 창립 절차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한국 YMCA 세종센터’라는 명칭으로 출발하고, 활동에 대한 내부 인준을 거쳐 2년 후에 ‘세종 YMCA'로 공식 승인받게 된다.한편 YMCA는 1903년 월남 이상재 선생이 주도하여 창립한 황성기독교연합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세계 122개국 1,400여개 지역 YMCA, 40만명이 회원으로 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 YMCA 전국연맹 산하 65개 시군에 YMCA가 활동하고 있으며 4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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