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현장투표서 뒤집어... 세종시 건설 탄력 받을 듯 ...
"경제민주 .보편적 복지 .평화, 박근혜.새누리 매카시즘 분쇄 "

이해찬 후보가 민주통합당 새 대표로 선출됐다. 9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전당대회에서 이해찬 후보는 지역 대의원투표의 열세를 극복, 대역전극을 펼치며 당 대표에 선출됐다.

승부처는 모바일 투표였다. 이해찬 후보는 모바일 투표에서 5만138표를 얻어 4만6343표를 얻은 김한길 후보를 3795표 차이로 이겼다. 하지만 당일 치른 서울.경기 정책대의원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1886표를 얻는데 그친 반면 김한길 후보는 2288표로 김 후보가 402표 앞섰다. 그러나 당일 현장에서 당원과 시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후보가 1195표, 김 후보가 1066표를 얻었다. 결국 이해찬 후보가 전체 6만7658표(24.3%)로 6만6187표(23.8%)를 얻은 김한길 후보를 이기고 당 대표가 됐다.

윤형권 다른기사 보기